32인치 모니터 피벗 후기(32MB25VQ) : 네이버 블로그

서브모니터로 피벗을 하기로 하고 인치수를 찾아보는데

24인치, 27인치 피벗글은 많은데 32인치 피벗글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결국 거거익선이라고... 32인치로 피벗을 해서 매우 만족했고

인치수를 두고 저랑 같은 고민하는 분들 참고용 후기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피벗을 시도한 제품은

LG 32MB25VQ모니터와 와사비망고 피벗스탠드입니다.

모니터 암을 쓰면 좋겠지만 그 당시에는 모니터 암을 생각못하고

피벗 전용 스탠드를 이용해서 했는데, 모니터가 크다보니 바닥과 유격이 거의 없어서 

스탠드를 써도 공간활용도 딱 맞게 들어가고, 단단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1. 적당한 크기의 모니터란?

피벗을 하기전에 

피벗을 할때 32인치는 너무 큰거아냐? 라는 소리를 너무 들었습니다

대부분 제게 24인치가 적당하다. 27인치만 되도 크다.

16:9보다 16:10이 가로폭이 적당해서 좋다 등등 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인치를 선택한건 메인 모니터 크기 때문입니다.

(예전사진이라 좀 너저분합니다...)

메인 모니터가 40인치 + 임시 받침대 해서 높여놓은 상태라...

메인 모니터 높이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모니터랑 눈의 동선이 이어져야 편하겠더라구요.

모니터를 살짝 올려다보고 있다보니 피벗을 오히려 작은걸 하면

고개가 계속 위아래로 흔들게 되는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출처 블로그 : http://blog.naver.com/rnqhcjf/220927651948)

이분 블로그에서 좋은 팁을 얻었는데, 

40인치에 23인치를 붙이면 

깔끔하게 화면크기가 비슷하다는 글을 보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40인치+23~24인치 궁합이 마음에 들었다가 

저렇게 쓸꺼면... 

결국 모니터가 세로로 연장된거에 불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화면 분할해서 써도 되겠구나 싶은...

그래서 좀더 세로로 길어서 문서를 읽기 좋고

블로그 등을 읽기 편하면 좀더 길어야 실제로 좋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메인 모니터 크기랑 딱 맞추기보다 좀더 위아래로 길게  27인치로 생각했고 

27인치가 대중적인 싸이즈다 보니 꽤 좋은 모델들을 추천 받을수도 있었는데

특히 피벗기능이 있는 델모니터 등등...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보조용으로 쓸꺼니 문서 위주로 보니까 FHD로도 충분하고, 

그러니 꼭 비싼 모델은 안사도 되겠다라는 생각에...

FHD범위로 조절하다가 

막상 27인치랑 32인치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다는 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32인치 모니터의 경우 피벗을 하면 

지금 40인치 모니터와 높이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

결국 32인치로 마음을 굳힙니다.

즉 세로로 읽을때 화면이 제일 넉넉하면서도

지금 40인치 모니터 높이랑 궁합이 딱!

24인치가 좋다, 27인치가 좋다 이런글보다 

본인의 메인 모니터 크기 및 설치시 모양등을 고려해야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지금 32인치 쓰지만 크기는 크지만, 큰만큼 편하고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면일때랑 달리 세로는 

고개를 돌리고 멀리서 보게되서 앉은 자리랑 거리가 있어서 

오히려 적당한 크기더군요...

결국 피벗하기 적당한 모니터는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다. 라고 점찍고 32인치를...

2. 실제 설치모습

모니터가 도착했고, 일단 세워놓은 모습니다.

아령으로 일단 무게 잡아주고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높이는 위에서 말한대로 40인치랑 비슷비슷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피벗스탠드하면 약간 올라가겠지만

테스트 해보니 크기가 일단 맘에 들더군요 +_+ ㅎㅎ

그리고 정작 2일을 더 아령으로 받치고 쓰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나사가 없어서 2일을 더 기다렸네요 ㅋㅋ

2일뒤에 나사가 와서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모니터 베사가 20x20인걸 알고 있어서 확장 브라켓을 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와사비망고 스탠드의 나사가 모니터랑 안 맞네요

대략 조사결과 10x10베사에 쓰는 나사랑

 20x20베사에 쓰는 나사크기가 다른 모양입니다.

덕분에...M4나사는 작아서 M6나사를 써야한다고 알게되서 

인터넷에서 개당 500원에 구매...ㅠ_ㅠ (덕분에 나사 종류까지 알게 됨)

나사가 도착한 다음에 드디어 조립에 성공하네요

3. 작동 모습

설치완료 사진입니다. 

32MB25VQ모델은 피씨방용으로 나온 가성비는 좋으나 저렴한 모델입니다.

또 32MB25VQ의 최대 장점이 가로 모니터 스탠드 자국 없이 깔끔하다는 점. 

베젤이 기존 모니터와 비슷하다는 점...해서 

이 모델로 싸게 싸게 구입했는데

너무 마음에 드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가 워낙 좋은 피벗 모니터가 된듯합니다.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보통 이렇게 두개를 켜고 중앙에서 작업하면서 

세로모니터는 노래를 틀거나 보조용으로 쓰거나 합니다

반면 피벗 장점이 워낙 많아서 파일 정리 및 인터넷 작업, 서류작업 대부분 

세로로 하는게 편하네요

해상도가 다르다 보니 윈도우에서는 이렇게 잡히네요

그리고 윈도 10에서 지원을 해줘서 1번 모니터에서는 글자를 확장하고 3번은 100%로 세팅했더니 창넘기는 것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메인은 UHD 보조는 FHD하면 괜찮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윈도우 10덕분에 잘 호환되네요

2번은 뭐지? 하실텐데...티비입니다^^;;

전체적인 책상 풀샷입니다.

왼쪽은 55인치 UHD티비

중앙은 40인치 UHD모니터

오른쪽이 32인치 FHD모니터(피벗) 입니다.

아마 키보드 수납이 되면서 스피커를 잘 배치할 아이디어를 짜는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피벗 모니터로 직캠을 많이 보더군요

그래서 한번 실행해 보았는데...

재생  

직캠으로 검색했더니 트와이스? 라는 그룹이 뜨네요 

제 걸그룹 계보는...아는 노래로는 소녀시대와 2NE1이 마지막인데...; 

이름 아는 계보로는 설현...설현은 좋아하는데 어느 그룹인지를 모르겠고...;

얼추 보니 쯔위라는 이름은 들어봤는데 그 그룹인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보다가 쯔위보다는 사나라는 멤버가 제일 맘에 들어서 이걸로...

이렇게 찍어대니 요즘 걸그룹하기도 힘들겠네요. 여기저기서 찍어대니...

뭐 대학생때 핑클이나 ses에도 별 관심 없었어서... 

좀 보다가 끄게 되네요...^^;; (노래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네이버 실행시켜본 모습입니다.

보통 가로 화면으로 실행하면 뉴스스탠드만 잔뜩 뜨고 밑에 잘 안뜨는데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아래까지 다 뜨니 정말 편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