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유진, MBTI ENFJ 깔끔함 끝판왕 배우 기생충 화장실 구조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유진과 아버지 이효정과의 부자 일상을 공개햇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C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진행으로 배우 이유진이 1년 차 자취생으로 배우이자 아버지인 이효정이 있는 본가를 찾아갔다.

이유진은 기상을 하자마자 가운을 입은 모습을 보여줬다. 자취방을 먼저 소개했는데 처음에는 허름한 곳이었으나 몰딩부터 바닥까지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200만원 정도에 재탄생 되어 편집숍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유진은 루틴이라고 하면서 칼각으로 이불을 정리하는 모습과 탈취제까지 뿌리며 MBTI ENFJ의 야무지고 깔끔함의 끝판왕임을 밝혔다.

이유진은 외국 시리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며 놓았는데 전현무는 “왜 내용물을 안 먹냐?”라고 하며 팜유 라인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진은 커피를 직접 내리고 커피잔을 코스터에 올리며 “감성을 느끼는 것이 좋다. 시간이 완성이다”라고 밝혔다.

이유진은 커피를 음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현무는 “저건 감성에 반 미쳐 있는 것 같다”라고 하며 놀렸고 이유진은 무안한 표정이 되어서 “전 날 술을 마셔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후 이유진이 수건을 접고 물티슈조차 케이스에 담는 모습에 깜짝 놀랐고 기안84는 “나는 물티슈 옆구리 뜯어서 쓰는데”라고 말했다. 이유진 집 안의 레트로 오브제를 강조하며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의 멋짐 폭발에 키는 대신 무안해 했는데 이유진 자신은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유진은 영화 '기생충'에서 송강호 집의 화장실과 같은 구조의 화장실 문을 열고 환기를 시켰고 박나래와 기안84는 "반지하 인 줄 몰랐다. 반지하가 누가 사냐에 따라 다르구나"라고 하며 깜짝 놀랐다.

또 이유진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5만원이라고 하면서 반지하 현관문 앞에 나무 카펫을 깔고 대나무 화분을 만들고 마당을 완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mail protected]